고성 베트남 쌀국수 포엘

강원도 고성 간성읍에 얼마 전 쌀국수 가게가 오픈했습니다.

체인점은 아닙니다.

서울에서 이사오신 주인분이 귀촌생활을 시작하면서 오픈하신 가게라고 풍문으로 들었습니다.

식당 내부는 테이블이 일곱개 있습니다.

손님은 주로 지역 주민들입니다.

손님들이 없는 쪽만 사진으로 남겨 보았습니다.

저희는 소고기 쌀국수와 나시고랭, 튀김세트 주문해보았습니다.

매운똠얌쌀국수는 전에 주문해서 먹어 보았는데, 짬뽕같은 느낌이어서 저는 다시 주문하지 않습니다.

쌀국수와 나시고랭 모두 양은 보통입니다.

맛은 포메인 같은 체인점보다는 조금 부족한 맛입니다.

하지만 고성에서 쌀국수 가게를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희소성이 있습니다.

향신료의 강한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무난한 맛입니다.

저희도 쌀국수를 먹고 싶으면 주로 속초 매자식당이나 하노이별로 갑니다.

하지만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 가까운 곳에서 쌀국수를 먹고 싶을때는 포엘로 갑니다.

강원도 고성 화진포나 거진, 대진, 명파에서 물놀이 하시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국물이 있는 쌀국수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한 번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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