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편지할께요 #초등학생 #추억 #우표 #1989 #친구 #우정편지 #즐거운편지 #편지 #우정1 초등학교 광희의 편지 나의 초등학교(국민학교) 생활에는 중요한 두 친구가 있었다. 아버지의 친구 딸이었던 성희(가명)와 오늘 편지를 통해 만날 광희이다. 성희는 장사를 하시던 부모님 밑에서 유복하게 자라는 맏딸이었다. 가끔 성희의 집에 놀러가면 성희 어머니가 직접 빵을 구워 주셨다. 그러니까 내가 초등학교를 다니던 80년대 말에 오븐이 있고 빵을 구울 줄 아는 멋진 엄마였다. 성희는 자기만의 방이 있었고 내가 놀러가면 신기한 물건들을 많이 보여주었다. 우리는 중학교에 올라가면서부터 서로 연락을 주고 받지 않았고 엄마를 통해서 성희가 어느 학교로 진학했다든지, 어느 대학에 들어갔고, 결혼을 했고, 이민을 갔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광희는 우리집에서 학교로 가는 3km가 정도의 긴 여정 사이에 집이 있었다. 초등학생시절 나.. 2021. 8. 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