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지와 쌀포대의 변신

지구의 동물과 식물, 그리고 우리 인간을 지키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지속 가능한 생활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서는 여러 지역의 자활센터에서 신문지와 쌀포대, 버려지는 의류를 사용한 업사이클링 제품들을 만들어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두 곳의 업사이클링 봉투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강원도 고성의 신문지 쇼핑백

고성에서는 신문지 세 장을 밀가루 풀로 붙여 만든 신문지 쇼핑백을 생산하여 자활상품 구매자에게 제공합니다.

그리고 손잡이가 없는 신문지 봉투는 지역 마트나 가게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비닐 봉투 사용을 줄이고 청정 고성을 지키기 위한 일이랍니다.
고성 간성의 파머스마켓, 거진 농협마트, 약국이나 빠리바게뜨 등에서 물건을 사시면 신문지 봉투에 담아 드립니다.

그런가 하면~
삼척지역자활센터에서는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쇼핑백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오늘 삼척지역자활센터에 방문했다가 지역 주민들이 만든 가치가방을 보았습니다.

감동입니다~
재료는 쌀포대와 버려진 현수막입니다.
마치 광목으로 만든 듯한 느낌이 들고 상당히 견고합니다.
가장자리 박음질과 손잡이 모두 현수막입니다.
그림은 무언가 전사한 것 같습니다.

요 쇼핑백은 쌀포대와 현수막, 그리고 버려진 청바지를 사용했습니다.
뒷면을 한 번 보실까요?

와우~ 핫해요~
손잡이도 끝을 하나는 안쪽으로, 나머지 하나는 바깥쪽으로 박아놓았습니다.

이정도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분은 누구실까요?

버려지는 의류와 쌀포대, 현수막 업사이클링

오늘은 고성과 삼척의 쇼핑백들을 보고 여러모로 반성하고, 삶의 방향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 들린 밀싹제빵소의 착한 빵들입니다.
빵마다 견과류, 콩류, 치즈 등 다양한 첨가물이 있어서 맛이 좋습니다.(3,000원)
저희 아이들은 오징어 먹물빵을 제일 좋아했습니다~(3500원)
밀싹제빵소 아메리카노 정말 맛있었습니다~ 강추!


오늘은 지구를 지키고 싶은 사람들의 작지만 소중한 실천을 이렇게 공유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