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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이야기

스트롱홀드, 프로스터 커피 로스터기 사용 후기

by 진부령편지 2021.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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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터기를 사용해 본 경험을 말해본다.

로스팅은 참 어렵다.
구간별 어느 한 곳이라도 10초의 차이만 나도 맛이 다르다.
부족하지만 내가 하고 있는 로스팅을 함께 나누면
나처럼 맨땅에 헤딩하는 사람들에게
좀 도움이 될까 싶다

# 스트롱홀드 S7

매입단가 : 1,848만원(세액포함)
매입경로 : 2019년 까페쇼 전시 관람
매입시기 : 2020년 4월
용량 : 1kg
적정투입량 : 500g~700g
장점 : 로스팅을 잘 모르는 사람도 기기에 입력된 자동프로그램으로 로스팅을 할 수 있음
단점 : 자동로스팅만 하면 정말 끝까지 로스팅을 모를 수 있음.
실제 재현성은 뛰어나지 않음(외부 환경이나 콩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는 정해진 로스팅)
수동 로스팅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을 찾기 어려움.
기기 고장이 잦음
구매 6개월 이내 원두 배출구 이상 및 센서 이상 4회 이상으로
서비스를 불렀고 결국 기기를 새것으로 교환받음.
하지만 새 기기 교환 이후 지금까지 온도센터 이상으로 3회 서비스를 요청함. )
지방이라면 서비스를 바로 오지 못한다.(하루 이틀 납품이나 장사를 접어야 한다)
사용 후기 : 직화열이 없어서 고소한 맛이나 감칠맛을 살리기 어렵다는 단점과
에티오피아 스페셜티의 향을 잘 살려준다는 장점이 있다.

#프로스터(태환)

매입단가 : 1,845만원(세액포함)
매입경로 : 2020년 까페쇼 전시 관람 및 커피전문가의 추천
매입시기 : 2021년 5월
용량 : 5kg
적정투입량 : 3kg~3.5kg
장점 : 로스팅 프로파일을 계획하고 볶으면 예상한 맛이 나옴. 프로파일이 잘 잡히면 재현성이 뛰어남
단점 : 원두별로 프로파일 잡는 시간이 꽤 걸림
연습하면서 볶는 동안 하루 20키로 이상 원두를 암매장하는 상황 발생(까페가 있다면 팔면 됨)
로스팅 하랴 프로파일 적으랴 정신 없음
사용 후기 : 고소한 맛과 감칠맛을 살려줌.
향을 잘 살리기 위해 노력 필요함(뎀퍼 조절이 어려움. 그래서 난 고정함-> 나중에 글쓸 예정)

#3 커핑커핑(맛보기 지옥)

볶을때마다 커핑 커핑
어떻게 볶는지는 원두별로 하나씩 업로트 해볼께요.
오늘은 지치지 않게 이렇게만 써봐요
커피는 어렵지만
커피를 마시는 순간의 향은
모든 노고를 잊게 해요

- 무명 로스터의 고군분투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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